[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전 축구 국가대표 김병지가 하반신 마비가 왔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서는 축구선수 출신 김병지가 출연했다.

이 날 방송에서 김병지는 "1년 전 내가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병지는 "하반신 마비가 와 수술을 했는데 지금도 마비가 그대로 남아있다. 선수생활 할 때 다짐했던 게 은퇴하고 나면 지금껏 고생했던 거 (가족에게) 되돌려주려 했던 건데 지금 또 아프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김병지는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해 "허리 부상 때문에 다리에 마비가 온 거다. 걷는 건 괜찮다. 하지만 운동선수로 활동하기엔 큰 제약이 있다"고 덧붙여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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