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제니가 상금에 대한 귀여운 욕심을 드러냈다.

14일 밤 방송된 SBS '미추리 8-1000'(이하 '미추리')에서는 블랙핑크 제니가 멤버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유재석은 제니에게 "밥은 안쳤냐."라고 물었고 제니는 "안쳤고 수시로 냄새를 맡겠다."라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이 "밥 안 해봤지?"라고 물었고 제니는 "안 해봤다. 처음 해본다."라며"감자도 처음 깎아본다"라며 해맑게 웃었다.

그러자 유재석은 "네가 완성을 시켜야 한다."라며 부담을 줬다. 이에 제니는 "즉석밥 없냐."라고 걱정했고 유재석은 "밥을 태우면 안 된다."라고 주의를 줬다.

이후 유재석은 제니에게 "멤버들한테는 다 이야기해줬냐?"라고 물었다. 이에 제니는 "다 말해줬다. 내가 천재라고 말해줬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제니는 "제가 추리한 거 다 알려줬더니 애들이 돈을 따와서 나눠갖자고 했다."라며 "너무 어이가 없었다. 한 게 뭐가 있다고.. 그래서 안된다 했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멤버들이 방탈출 카페도 가주지 않았냐"라고 하자 제니는 "근데 그거는 안된다. 돈은 별개인 거 같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웬만하면 나눠갖겠다고 할 수도 있는데 너도 참 대단하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날 밥 짓기가 처음이라던 제니는 밥을 태우지 않기 위해서 수시로 부엌을 들락거리며 냄새를 맡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제대로 된 밥을 선사해 멤버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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