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배우 한은정이 활동명을 '한다감'으로 바꾼다.

10일 오후 한은정의 소속사 사우스포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 배우 한은정이 이제부터는 한은정이 아닌 예명 한다감으로 활동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배우 생활을 하면서 조금은 평범한 이름에서 독특한 이름으로 남고 싶다”면서 “대중분들에게 좀 더 다가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예전부터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결정했다”라고 활동명을 변경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덧붙여 “더 나은 배우의 모습으로 되기 위한 과정으로 생각하고 너그럽게 받아주시면 좋겠다.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 배우 한다감으로서 더욱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1980년 생인 한은정은 지난 1999년 미스 월드 퀸 유니버시티로 데뷔했다. 이후 같은 해 MBC '사랑을 위하여'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입문했다.
이후 '명랑소녀 성공기' '서울 1945' '구미호 여우누이뎐'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에는 SBS '리턴'에 염미정 역으로 특별 출연해 임팩트 있는 연기로 큰 호평을 받은 한은정은 내년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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