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개봉 이틀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새로운 흥행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30일(오늘)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지난 29일 하루에만 18만 159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첫 날에만 30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국가부도의 날’의 누적관객 수는 벌써 50만을 돌파했다.

특히, ‘국가부도의 날’은 그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던 '보헤미안 랩소디'를 비교적 큰 격차로 따돌리면서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이처럼 ‘국가부도의 날’은 빠른 속도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의 추이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김혜수를 비롯해 유아인, 조우진, 허준호와 프랑스의 국민 배우 뱅상 카셀이 열연을 펼쳤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