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RNX뉴스] 조병화문학관은 6월부터 5개월간 열렸던 <편운 아래서 문학·미술과 놀자> 어린이교육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작품 100여점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11월 23일(금)부터 12월 2일(일)까지 개최한다.

‘2018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안성시가 주최하고 조병화문학관이 주관한 <편운 아래서 놀자> 교육프로그램은 문화예술교육이 열악한 문학관 인근 농촌 지역 어린이들의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미래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길러내고자 진행되었다.

6월에 개강한 ‘편운 아래서 문학·미술과 놀자’는 문학과 미술 분야에 다양한 경력과 재능이 있는 강사진들이 난실리 소재 톡톡플러스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다양하고 알찬 문학과 미술 교육을 진행하였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위주의 학습은 어린이들이 문학과 미술의 숨은 재능을 발휘하여 100여점이 넘는 작품을 탄생시켜 놀라움을 자아낸다.

동시에 진행한 ‘찾아가는 문학관’과 ‘문학관에 놀러가자’는 죽산초등학교, 죽화초등학교, 어울초등학교, 공도초등학교, 동신초등학교, 명덕초등학교, 송전초등학교, 일죽초등학교 등 8개 초등학교와 죽산중학교, 한겨레중학교 등 2개 중학교에서 참여하고 있다. 안성에서 태어나 고향 안성을 빛낸 조병화 시인의 어린시절의 꿈과 어머니 말씀 ‘살은 죽으면 썩는다’는 교훈을 실천하여 시인, 화가, 교육자, 럭비인으로 이름을 떨치고 수많은 감동적 시와 그림을 남긴 조병화의 삶과 업적을 학생들에게 소개시켜주고, 문학관 견학을 통하여 지역문화예술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일깨워주었다.

2018년 11월 23일(금) 조병화문학관에서 열린 전시개막식과 수료식에서는 <편운 아래서 놀자> 참여한 강서완 문학강사, 최예문 미술강사, 유수용과 장지선 찾아가는문학관 강사, 참여 학교 선생님들, 학부모님, 난실리마을 어르신들과 지역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어린이들의 작품전시회를 관람하고 어린이들의 노력과 그간의 결실에 대해 칭찬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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