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배우 최명길의 남편이자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폐암 투병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김한길 전 대표는 정치계를 떠나있던 지난해 10월 폐암 4기를 선고받았으나 다행히 현재는 건강을 거의 회복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오후, 정치권에 따르면 김한길 전 대표는 지난해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수술과 항암 치료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술 이후 김 전 대표는 항암 치료로 인해 체중이 20Kg 가까이 빠지기도 했지만 현재는 건강을 많이 회복한 상태다.

한편, 김 전 대표는 최근 부인인 배우 최명길(56)과 함께 tvN 예능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에 출연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김 전 대표는 '따로 또 같이'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건강 문제를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김 전 대표는 "지난해 연말 건강이 많이 안 좋았는데 아내가 24시간 제 옆에 있으면서 챙겨줬다"며 "건강이 많이 회복돼 홀로서기를 해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을 때 섭외 요청이 와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는 28일 방송 되는 tvN '따로 또 같이'를 통해 살림 탈출을 선언한 최명길과 남자들과 자유로운 여행을 만끽하는 김한길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