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둔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인 잼 시티(Jam City)가 워너 브라더스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Warner Bros. Interactive Entertainment)의 포트키 게임스(Portkey Games)와 제휴하여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Harry Potter: Hogwarts Mystery)’를 출시했다.

포트키 게임스는 J.K 롤링(J.K. Rowling)의 원작 소설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마법 세상의 모바일 및 비디오게임 경험을 창출하도록 특별 제작된 레이블로 플레이어는 스스로 만들어내는 모험의 세계 한 가운데에 놓이게 된다.

대성공을 거둔 모바일 게임 ‘해리 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에서 플레이어들은 호그와트 학교에서 생활하는 동안 여러 가지 위험에 처하면서 알 수 없는 어두운 마법의 세계로 들어간다.

수업 시간에 갑자기 사라지는 동료 학생들을 찾으려고 탐사에 나서는 상황이 펼쳐지면서 ‘저주받은 금고(Cursed Vaults)’의 미스터리 세계에 빠져들게 된다.

3학년에서는 기만적인 보가트(Boggart)들을 맞닥뜨리고 4학년에서는 금단의 숲(Forbidden Forest)의 위험을 파헤치는 워험에 노출되는 등 고색 창연한 학교에서 안전하게 수업을 받고 의식을 치르는 가운데 어둠의 마법(Dark Arts)에 노출된다.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의 10월은 학생과 교직원, 유령들이 할로윈 축제를 준비하면서 신나는 분위기로 시작한다.

그레이트 홀(Great Hall)은 이제 매년 열리는 대망의 행사를 위해 호박과 으스스한 장식물들로 꾸며지고 목이 달랑달랑한 닉(Nick), 뚱보 프라이어(Friar), 피투성이 바론(Baron) 그리고 회색 숙녀(Grey Lady) 등 호그와트의 유령들이 만들어진다.

그러나 10월 중순이 되면 할로윈 시즌의 탐사과제가 시작되면서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는데, 불길하고 분초를 다투는 뜻 밖의 스토리 전개가 연이어 펼쳐진다.

호그와트 운동장에 보름달이 뜨면 어둠의 세력들이 등장하면서 플레이어들은 저주의 굴절마법(Hex-Deflection)에서 상대방을 기절시키는 주문 스투페파이(Stupefy)에 이르기까지 이를 막아내는 방어 주문(defensive spell) 무기를 총동원해야 한다.

이 할로윈 시즌 탐구과제를 장악함으로써 플레이어들은 자신들의 방어 기술을 특별한 결투 클럽(Duelling Club) 게임에서도 시험해 볼 수 있다.

이렇게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게임 속 사건에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면서 플레이어는 멜로포르스 징크스(Melofors Jinx)를 이용해 일시적으로 상대방의 머리를 호박으로 바꿀 수 있기도 하다.

한편 ‘해리 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 내 호그와트 학교 학생 생활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최초의 모바일 게임이다.

역할극 게임(RPG) 요소가 들어 있는 서술적 모험 게임에서 플레이어들은 자기가 원하는 학생 아바타를 만들어 학교 교실에서 마술을 배우고 다른 학생들과 친구가 되거나 경쟁 상대가 된다.

플레이어는 게임에서 자신의 캐릭터가 호그와트 학교에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데 영향을 주는 중요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이 게임에는 플레이어의 결정과 취하는 행동이 과제에 영향을 주는 새로운 대결 시스템이 있어서 팬들이 마녀나 마법사로서의 자신의 실적을 만들어 낼 수 있게 한다.
[사진제공=Jam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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