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 코미디연극 '톡톡 TOC TOC'이 오는 6일, 7일 이틀간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을 찾는다. 

프랑스 작가 겸 배우이자 TV쇼 진행자인 '로랑 바피'가 집필한 연극 '톡톡 TOC TOC'은 2005년 프랑스 초연 이후 유럽 각국에서 10년간 꾸준히 사랑받은 작품이다. 

특히 프랑스 최고 연극상인 몰리에르 상(2006년)을 받으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6년 대학로에서 초연을 가졌으며, 당시 객석 점유율 95%를 기록해 코미디연극의 대표적인 성공작으로 자리를 굳혔다. 

작품은 갑작스럽고 반복적인 음성이나 행동을 하는 뚜렛증후군, 계산벽, 질병공포증후군, 확인강박증, 동어반복증, 대칭집착증을 가진 6명의 환자가 강박증 치료 권위자인 스탠 박사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뚜렷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은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특히 스트레스가 일상이 되고, 이로 인해 누구나 강박증을 가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웃음과 함께 어떤 문제라도 해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출연 배우는 서현철, 김대종, 이진희, 유지수, 김지휘, 김아영으로 믿고 보는 서울 대학로의 연극배우들이 출연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김해문화의전당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다. 

공연은 이틀 동안 오후 2시, 6시에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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