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저들을 보유한 SNS 기업 페이스북이 네트워크 해킹을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용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페이스북 측은 자사 네트워크가 해킹 공격을 받아 약 5천만 명의 사용자 개인정보가 노출될 위험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이 날 페이스북 측은 "페이스북이 네트워크 해킹을 당해 수천만 명에 이르는 유저들의 신상정보가 무방비하게 퍼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번 주 네트워크 상에 심각한 보안 침입이 발견됐다”면서 “해커들이 코드 특정 기능을 공격해 사용자 계정을 덮어쓰는 방식으로 침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페이스북 측은 "네트워크 해킹이 어떻게 어떠한 경로로 최초 발생됐는지, 파급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파악이 되지 않고 있어 노력 중이다"며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이 날 미국 증시에서 페이스북 주가는 장중 3% 가량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