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방송인 노홍철이 MBC '공복자들'로 주말 예능프로그램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공복자들'의 첫 멤버인 노홍철은 이미 직접 24시간 공복 후 한 끼를 먹는 촬영을 마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MBC 주말 예능 프로그램을 떠나 있던 노홍철이 오랜만의 복귀작으로 '공복자들'을 선택해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MBC 파일럿 3부작 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은 현재 방영중인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의 후속으로, 오는 30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공복자들'은 본격 굶는 방송으로, 쏟아지는 먹거리와 맛집 속에서 한 끼의 진정한 의미를 되찾아주는 리얼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공복자들'에서는 24시간 공복 후 한 끼를 먹는 것에 동의한 멤버들이 각각의 일상생활을 보내며 수많은 유혹을 이겨내고 '공복의 신세계'를 영접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과연 멤버들이 24시간 공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들이 공복 후 맛보는 첫 한 끼는 무엇이었을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대해 제작진 측은 "먹거리가 넘쳐나는 시대, '하루 세 끼 식사가 당연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해 1일 1식, 24시간 공복 등 '현대판 건강 이슈'에 관한 궁금증으로부터 프로그램이 시작됐다'면서 "촬영을 하며 하루를 공복으로 보내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공복자들'은 식상한 '먹방'에 지쳐있는 시청자들을 '굶방'의 신세계로 안내할 것"이라면서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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