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20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졌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9시쯤 메릴랜드주 에버딘 소재의 드럭스토어 체인 라이트에이드의 한 유통센터에서 스노치아 모슬리(26) 여성이 동료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해 3명이 사망하고 2명 부상했다고 경찰 측은 밝혔다.

유통센터 임시직 직원 스노치아 모즐리(여·26)는 이날 평소대로 출근한 뒤 갑자기 건물 안팎을 돌아다니며 권총을 난사했다.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모즐리는 범행 직전 누군가와 말다툼을 벌였다.

모슬리는 범행이 직후 스스로 머리에 총을 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한편, 범행 동기를 수사 중인 경찰은 아직 명확한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테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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