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춘몽'을 연출한 장률 감독의 신작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의 배우 문소리와 장률 감독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화보와 인터뷰가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가 만드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매거진 '마리끌레르 BIFF Special'에 등장했다.

영화계에서 동료로 함께 해온 문소리와 장률 감독은 이번 화보를 통해 영화를 대하는 그들의 마음과 같이 진중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장률 감독은 인터뷰에서 "지역과 공간을 담는 특유의 방식에서 이번 배경은 군산이고 영화에서 남녀가 감정적으로 미묘하게 만나는 접점을 잘 담아낼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문소리는 "감독 이전의 작가로의 삶을 살았던 장률 감독의 작품에는 뭔가 다른 것이 있다"고 말하며 덧붙여 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장률 감독에 대한 존경을 표현했다.

한편 장률 감독이 연출하고 문소리와 박해일이 주연하는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돼 오는 10월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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