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국내 최초로 개최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전문 전시회 ‘2018 킨텍스 디지털헬스케어페어’가 16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A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8 킨텍스 디지털헬스케어페어’는 킨텍스·링크팩토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기도·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가 후원했다.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4일간 개최된 ‘2018 킨텍스 디지털헬스케어페어’는 국내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국내외에 지점을 두고 있는 비만 전문 최대 규모 병원인 365mc를 비롯해 대표 체성분 분석기인 인바디에서 분사한 인바디 관련 소프트웨어 기업 룩인바디,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공기질 카테고리 1위인 어웨어(룩인바디),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한양대학교 명지병원을 비롯한 총 62개 업체, 119개 부스가 참가했다.

이 외에도 ‘2018 킨텍스 디지털헬스케어페어’는 총 33명의 국내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진행된 9개 세션의 ‘디지털헬스케어페어 세미나’를 비롯해 iHealth Labs, Inc., Shiseido, Ltd, Global Home Shopping 등 6개국 21개사의 빅바이어들과 KOTRA 초청 50여명의 해외 바이어와 함께한 ‘수출상담회’, 참가기업이 직접 연사로 나서는 ‘참가업체 포럼’ 등의 부대행사와 함께 나흘 간 1만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특히 국내 헬스케어 관련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151회 미팅과 약 2400만불(한화 240억원)의 상담실적을 달성하는 등 ‘2018 킨텍스 디지털헬스케어페어’는 올해 개최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시장의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전시회로서의 충분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링크팩토리 이영진 대표는 “기존의 의료 및 병원 전시와 달리, 중점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화두를 던진 것에 의의가 있다”며 “이번 전시는 성숙되지 않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시장에서의 0.9버전으로 생각하고 있다. 다음 해부터는 의료 중심을 벗어나 전반적인 예방 및 관리에 포커스를 맞춰 의료·스포츠·스킨케어·재활·테라피로 출품 분야를 나눠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링크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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