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주성 기자 = 이동국(전북)이 시즌 11호 골을 넣으면서 국내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전북은 15일(오늘)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1부리그) 2018 28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 날 전북은 1골 3도움으로 한교원의 맹활약을 등에 업은 가운데 이동국까지 골 맛을 보면서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또한 이 날 승리하면서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를 달리고 있는 전북은 21승3무4패(승점66)로 2위 경남 FC(승점49)과 승점 17점차 선두를 지켰다.

이 날 경기에서 전북은 초반부터 제주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북은 전반 13분 한교원의 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하면서 주춤하는 듯 했으나, 전반 34분 한교원이 신형민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우 1-0으로 앞선 전북은 후반 10분 한교원의 패스를 받은 정혁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앞서갔고, 후반 20분에는 교체 투입된 지 5분 만에 이동국이 한교원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오른쪽 바깥서 정확한 슈팅으로 골문 구석에 꽂았다. 또한 후반 25분에는 손준호의 연속골까지 터지면서 제주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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