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일상의 이야기를 잔잔한 감동과 웃음으로 엮어내 관객들의 호응을 받은 영화 '어른도감'이 오는 9월 씨네마루를 찾는다.

'어른도감'은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전 회 매진을 기록하고 넷팩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작품은 철없는 삼촌과 철든 조카가 갑자기 만나 특별한 가족이 돼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유쾌한 이야기를 담았다.

엄태구, 이재인, 서정연, 김새벽 등 관객들이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밀정'의 하시모토, '택시운전사'의 검문소 군인 등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엄태구가, 아빠를 여의고 슬픔에 빠진 조카에게 발칙한 동업을 제안하는 철없는 삼촌 재민을 연기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또한 엄태구와 손발을 맞춘 조카 경언 역의 이재인은 '센스8', '아이 캔 스피크' 등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찍으며 충무로는 물론 할리우드까지 넘나드는 유망주이기도 하다.

특히 중학생 조카에게 '부녀 사칭 사기'를 제안하는 엉뚱한 삼촌 재민과 중학생 조카 경언의 조화는 관객들의 눈물과 웃음을 자아낸다.

9월 13일부터 29일까지 매주 목, 금, 토요일 총 6회 상영(20일, 21일, 28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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