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오는 5∼6일 이틀간 창작뮤지컬 '신미대사'를 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영동군과 충청북도가 후원, 도화원(대표 박한열) 주관으로 5일과 6일 오후 3시, 7시 총 4차례 공연한다.

조선의 4대, 5대, 6대 왕이 존경하고 7대 왕인 세조가 왕사로 모셨던 '신미대사'에 관한 이야기다.

1,500년 전 빼앗긴 문자를 찾아 새로운 언문을 만들 신미대사의 사랑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극단 예술감독이면서 극작가인 박한열 씨가 대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회당 300명씩 선착순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 삶의 질 향상과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라며 "다가오는 가을, 잊지 못할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공연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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