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훈 기자 = <레릭>, <라이언 일병 구하기>, <진주만>, <블랙 호크 다운> 등 다양한 전쟁 영화와 액션 영화에서 활약한 명배우 톰 시즈모어 주연의 <살인게임>이 오는 24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음과 동시에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살인게임>은 은퇴한 킬러 벨 존슨이 임무에 실패한 아들과 아들의 친구를 구하기 위해 같은 임무를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추격 액션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주인공 벳 존슨의 아들과 그의 친구들이 무장을 한 채 비장하게 걸어가는 모습과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서로를 마주 보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목표는 단 하나, 살릴 것인가! 죽일 것인가!”라는 카피를 통해 과연 주인공 벳이 목표인 한 여성을 무사히 대피시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강인한 남성을 대표하는 명배우 톰 시즈모어는 물론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최초의 흑인 여배우 할 베리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그녀가 존경하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흑인 여배우들 중 한 명으로 언급되기도 했던 비비카 A. 폭스, 한중일 합작 영화 <쓰리, 몬스터>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던 배우 바이 링이 참여하여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준다.

영화 <살인게임>은 은퇴한 킬러 벳 존슨이 임무에 실패한 아들과 아들의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같은 임무를 떠맡게 되면서 시작된다. 마피아 두목 엘 비에호 의뢰는 한 여자(이사벨라)를 제거하는 것. 하지만 킬러에서 은퇴한 뒤로 더이상 살인을 하지 않겠다고 맹세한 벳은 자신에게 붙여진 감시자들을 따돌리고, 이사벨라를 죽이는 대신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쪽을 선택한다. 과연 벳은 이사벨라를 무사히 대피시키고, 자신의 아들과 아들의 친구들도 구할 수 있을까?

한편 거침없는 녀석들의 추격 액션 영화 <살인게임>은 오는 24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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