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비인두암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본명 김현중·29)이 절친 배우 이종석(29)과 하와이 여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 HQ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김우빈이 최근 휴식차 하와이로 여행을 떠났다며, 절친 이종석과 함께 여행을 즐기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우빈과 이종석은 모델 시절부터 인연을 쌓아온 동갑내기 절친으로 배우로 데뷔 후에도 탄탄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김우빈이 앓고 있는 ‘비인두암’은 뇌기저부에서 입천장까지 이르는 인두의 위쪽 3분의 1 부위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질환으로 지난해 5월 배우 김우빈은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 후 치료에만 전념해왔다.

이후 지난해 12월 김우빈은 직접 팬카페를 통해 “정신없이 치료받고 몸을 추스르느라 7개월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면서 “여러분이 응원과 기도해 주신 덕분에 세 번의 항암치료와 서른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잘 마쳤다. 가볍게 산책도 하고 있고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면서 예전보다는 체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음을 느낀다.”라고 호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편 김우빈의 여행 소식에 팬들은 김우빈이 해외여행을 갈 수 있을 만큼 건강이 호전되었다며 기뻐하고 있다. 아직 완치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겠지만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하게 다시 돌아올 김우빈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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