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김해문화의전당의 대표 공연 프로그램인 '아침의 음악회 Classic&Talk'가 2018년 하반기 아티스트 라인업 일정을 공개했다.

'아침의 음악회'는 음악과 가벼운 식음료를 곁들인 브런치콘서트로 지난 2006년 첫 시작을 알린 이후 꾸준히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 프로그램이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첼로를 비롯해 클래식기타, 색소폰, 성악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상반기에 이어 비올리스트 이신규가 참여해 해설과 협연, 그리고 아티스트 현장 인터뷰를 진행하며 콘서트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오는 9월 6일에는 최근 클래식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는 첼리스트 송민제가 누리홀을 찾는다.

지난해 헝가리에서 열린 다비드 포버 국제첼로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안았던 날카로우면서도 묵직한 특유의 선율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10월 9일에는 기타리스트 김현규가 초대돼 대중과 클래식을 오가는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이어서 11월 1일에는 색소포니스트 최진우가 클래식을 크로스오버식 해석으로 풀어내며, 12월 13일에는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소프라노 홍혜란이 성악가의 뒷이야기와 함께 오페라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후 브런치와 음료가 제공되며 티켓은 전석 2만 원. 자세한 정보는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asc.or.kr) 및 전화(055-320-1234)로 확인할 수 있다.

전당 유료회원은 VIP 회원 20%(1인 4매), 골드회원 10%(1인 4매), 실버회원 10%(1인 1매), 8세 이상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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