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한나)은 무더운 여름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해 5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네이버 해피빈에 소외계층을 위한 선풍기 지원 모금함을 개설했다. 이를 통해 824명의 후원자 참여하여 총 400만200원의 후원금이 모금되었으며 선풍기 총 125대를 구입하여 배분했다고 8일 밝혔다.

요즘 무더운 날씨의 지속으로 인해 하루 평균 35도에서 36를 넘는 더위가 지속되면서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된 소외이웃을 해피빈 후원자 모두가 공감하였고 이는 바로 이벤트 모금(더블 기부함)에 선정이 되면서 기부자가 기부한 만큼 해피빈도 매칭하여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큰 모금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 사업은 모금이 완료된 후 7월 12일부터 대상자 추천을 받아 회의를 통해 순천시 지역 소외이웃을 선정하였다. 이후 7월 25일부터 여름 폭염에 별다른 대비책 없이 생활하는 지역장애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선풍기를 우선 지원하고 지역 장애인단체에 배분함으로써 선풍기가 필요한 지역 곳곳에 배분될 수 있도록 하였다.

사업을 주최한 정한나 관장은 “폭염으로 생긴 간절한 소망에 시원하고 행복한 미소가 번질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하였고 이렇게 후원자와 따뜻한 관심을 통해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며 살맛나는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실천, 감동, 성장 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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