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제20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회 시상식이 4일(수)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같이 걸을까?’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백일장에는 1302개 학교가 참여하여 총 2만7351편의 작품이 응모되어 2219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밖에 단체상인 교육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등에는 서울 이문초등학교 등 14개 학교가, 교육부장관 표창에는 이경옥 교사 등 10명이 수상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수성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타인과 소통하고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시작점은 바로 ‘관심’이며 장애에 대한 작은 관심이 우리 사회의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연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본부장(방송인)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은 초등학생 시 부문 대상인 장수연(김포 신풍초등학교 6학년),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자 지정훈(서울 국사봉중학교 교사) 등 수상자와 축하객 등 300여명과 이수성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사장, 이한우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장, 서원극 소년한국일보 편집국장, 주미영 KBS 3라디오 팀장, 이장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 미디어 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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