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야노시호 부부가 딸 사랑이의 교육을 위해 하와이로 이주했다.

앞서 야노시호는 패션지 엘르(ELLE) 재팬 온라인판 연재물을 통해 "4월에 하와이에 이주했다"라고 밝혔다.

이주 이유에 대해 야노시호는 딸 사랑이의 교육, 가족의 시간, 나의 도전 등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소식을 접한 일본 팬들은 '야노 시호가 양육 방식이 큰 비난을 받았기 때문이 아니냐'라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야노 시호는 지난 1월 19일 방송된 후지 TV '다운타운 나우'에서 사랑의 양육 방식에 대한 발언 때문에 큰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야노 시호의 친구와 매니저는 야노 시호의 양육 방식에 대해 "훈육을 하지 않는 육아"라고 언급했고 그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야노 시호가 몇 년 전 친구와 함께 사랑이를 데리고 신칸센으로 여행하던 중 사랑이가 다른 사람의 전화기를 만지는 등 피해를 주었으나 야노 시호는 혼내지 않고 모른척해 '훈육하지 않는 육아법'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야노 시호는 "사랑이가 성장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눈에 잘 띄게 돼 최근에는 훈육한다"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노 시호의 훈육 방법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자 야노 시호는 "방송 후 여러분들에게 메시지를 받았다. 방송을 본 어머니도 사랑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 저를 매우 야단쳤다"며 "지금은 내 육아 방식이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사죄했다.

한편, 일본인 모델 야노 시호와 이종 격투기 선수 추성훈은 2009년 3월에 결혼해 2년 만인 지난 2011년 딸 사랑이를 낳았다.

또한 사랑이는 2014년 KBS2TV슈퍼선데이-'슈퍼맨이 떴다'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 사랑이는 8살이 됐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