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이 황하나와 결별했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이 황 씨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소속사는 그러면서 "다른 부분은 사생활로 더 말씀드릴 수 없는 부분 양해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박유천·황하나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다. 결혼은 물론 연인 관계도 최근 정리한 것으로 안다”라고 밝히며 “정확한 결별 사유는 알 수 없으나, 좋은 감정으로 헤어진 건 맞다. 황하나는 다시 팬으로서 박유천을 응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박유천·황하나 커플은 지난해 4월 열애설이 터지면서 연인관계를 인정했고 그해 9월에 깜짝 결혼 발표를 해 화제가 됐다.

특히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주인 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로 더욱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결별과 관련해 최근 황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뒤늦게 받은 기념일 이벤트 영상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개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황하나 씨는 "근데 마지막 영상 선물 받고 표정은 숨길 수가 없었네요. 나도 여자긴 하나 봐. 거의 두 달이 다 돼가지만 생생한 기분. 히히 그동안 서로 많이 주고받고 했으니. 아름답고 깜짝 놀랐던 꽃 이벤트랑 그냥 저런 이벤트로 충분히 감동이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 네티즌은 해당 영상에 "예뻐요. 꼭 결혼해서 행복해요"라는 댓글을 달았고 황하나는 해당 댓글에 "나 결혼 생각 없다니까. 평생 결혼 생각이 없어. 예쁘게 연애하고 내 삶 즐기고 멋지게 사는 게 내 꿈이야"라는 의미심장한 답글을 남겨 결별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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