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곽태영 기자 = 마라도 박서방이 혼자 사는 장모에게 새로운 식구를 선물했다.

오는 28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SBS <자기야- 백년손님> 에서 마라도 박서방은 수상한 캐리어를 들고 마라도 처가에 방문했다. 박서방은 해녀장모에게 “순진이가 없으니까 적적하죠?”라며 선물을 꺼냈다.

선물의 정체는 바로 생후 8주 밖에 되지 않은 영국 출신 강아지 ‘래브라도 리트리버’였다. 이를 본 장모는 칠색팔색하며 빨리 데려가라며 강아지를 한사코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장모를 처음 보는 강아지가 갑자기 놀라운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이를 지켜본 해녀장모는 강아지에게 푹 빠져 마음을 금세열고 하염없이 쓰다듬었다고 한다. 과연 장모의 마음을 사로잡은 강아지의 행동은 무엇이었을까?

한편, 박서방과 해녀장모는 강아지 이름 짓기에 돌입했다. 박서방은 영국 출신 강아지다운 이름을 해야 한다며 ‘제니’로 정했고 해녀장모는 순자 돌림 이름 ‘순이’로 정해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이에 두 사람은 각자 이름을 불러서 강아지가 오는 쪽으로 결정하기로 하고 강아지에게 자신의 운명을 맡겼다.

한편 마라도의 초특급 귀요미로 거듭날 리트리버의 이름은 오는 18일 목요일 밤 11시 15분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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