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곽태영 기자 = 예능 대세로 떠오른 4차원 매력녀 차오루가 <인간의 조건-집으로>에 출격해 화제다.

오는 19일 <인간의 조건-집으로> 9회 ‘너를 위해 준비했어’ 편에서는 차오루가 최양락&대장할매 집에 놀러오면서 벌어지는 유쾌하고 발랄한 가족이야기가 방송될 예정이다.

차오루는 “‘차오’가 성, 이름이 ‘루’이지만 어려우면 미옥이라고 부르세요!”라며 첫 등장부터 당찬 자기소개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이어, 차오루는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스럽게 속담을 설명하는가 하면, “저는 살림꾼, 양락 삼촌은 사기꾼!”이라며 거침없는 입담으로 최양락을 1차 멘붕에 빠지게 했다.

특히 차오루는 금세 눈물을 쏟아내는 명연기에 이어 깜짝 놀랄만한 분노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는데, 갑자기 180도 돌변한 눈빛으로 “삼촌! 왜 맨날 술만 처먹어요!”라고 소리쳐   최양락을 2차 멘붕에 빠뜨렸다. 차오루의 허를 찌르는 대사에 뜨끔한 최양락은 “차오루가 아무래도 내 뒷조사를 하고 다니는 것 같다.”며 정신을 못차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개그황제 최양락을 쥐락펴락하며 대장 할매의 사랑을 독차지한 차오루의 모습은 최양락, 안정환, 조세호, 남창희, 스테파니가 출연하는 가족 소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KBS2 <인간의 조건 – 집으로>는 오는 19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인간의 조건-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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