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민요 가왕’ 가수 김세레나가 과거 자신의 미모 때문에 일어났던 아찔했던 사건들을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김세레나(김희숙)가 과거 인기에 대해 언급하면서 갑작스레 납치를 당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 날 방송에서 김세레나는 "미모 때문에 위험한 사건들이 생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세레나는 "그걸 누구한테 이야기하며 그걸 제지할 수 있는 기관이 없었다. 그걸 자기가 다 끌어안고 소화시키고 말도 못했다. 위험했던 순간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특히 김세레나는 "납치도 몇 번 당했다. 나 자고 있으면 어떻게 문을 따고 들어오는지 내 방에 들어오는 거다. 자다가 깜짝 놀랐다. 그렇다고 해코지 하고 상처를 주고 손 대는게 겁나니까 누구한테 이야기하냐. 말 못 한다"고 고백했다.

도한 김세레나는 "그 사람들이 살아있는데 어떻게 얘기하나. 내가 그 이야기하면 그 사람들 피해 입히는 거 밖에 더 되나. 그냥 가슴속에 묻고 가야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