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 DJ 정찬우의 빈자리를 박보영, 조정석, 김준현 등 톱스타들이 채울 예정이다.

DJ 정찬우는 지난 15일, ‘두시탈출 컬투쇼’ 라디오 방송을 통해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을 하차해 휴식을 취할 것임을 알렸다.

이에 16일 '컬투쇼'부터 정찬우가 빠진 김태균이 홀로 라디오를 진행했다. 늘 함께 웃음을 주며 맞장구를 치던 정찬우, 김태균의 웃음 케미를 느낄 수 없어 진행자 김태균 뿐만 아니라 방송을 듣던 청취자들이 느낀 정찬우의 빈자리는 컸다.

이 소식을 들은 동료 연예인들이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컬투쇼’를 응원하기 위해 손수 발을 벗고 나서며 스페셜 DJ 섭외에 기꺼이 응했다.

이에 4월 17일 화요일 개그맨 김준현을 시작으로, 18일~19일 배우 박보영, 20일 배우 조정석, 22일 가수 홍경민이 DJ 김태균과 함께 ‘컬투쇼’ 진행을 맡는다.

이들 모두 정찬우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흔쾌히 일일 DJ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컬투쇼 제작진은 "정찬우 씨가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셨다"며 "그의 빈자리가 크지만, 든든한 김태균 씨와 그의 동료들이 정찬우 씨의 건강을 기원하며 빈자리를 채워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낮 2시부터 107.7 MHz와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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