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가 故 종현을 회상해, 많은 이들의 뭉클함을 자아냈다.

지난 8일 오후 샤이니 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우리 형 생일 축하해 사랑해 보고싶어”라는 메시지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4월 8일은 종현의 생일 이었다.

해당 사진 속에는 키가 생전 종현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베레모와 페도라를 착용한 두 사람은 환한 미소로 다정한 사이를 과시하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키와 온유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개인 SNS 계정이 없기 때문에 직접 축하하는 모습은 볼 수 없지만 방송 등을 통해서 끊임없이 故 종현을 회상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지난 1월에는 타이틀곡 ‘빛이 나’를 포함한 故 종현의 유작 ‘포엣|아티스트(Poet|Artist)’가 발매되면서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또한 그룹 샤이니는 최근 일본에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오는 18일 일본 활동을 모은 첫 번째 베스트 앨범 ‘샤이니 더 베스트 프롬 나우 온(SHINee THE BEST FROM NOW ON)’ 발매를 앞두고 있다.

한편, 故 종현은 지난해 12월 18일 오후 6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119 구급대가 심정지 상태인 종현을 건국대학교 병원에 후송했지만 종현은 결국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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