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윤규 기자 = 오타니 쇼헤이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오타니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솔로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이날 오타니가 상대한 클리블랜드 선발은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코리 클루버. 오타니는 첫 타석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두 번째 타석에서 동점으로 따라붙는 중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2-2).

오타니는 연장 10회 5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로 출루하면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시즌 타율은 0.429(13타수 6안타). 전날 홈런 포함 3안타에 이어 이날 역시 홈런 포함 2안타를 터트리며 이틀 동안 5안타 2홈런을 몰아쳤다.

한편 에인절스는 연장 13회말 잭 코자트의 끝내기 홈런으로 3-2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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