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무한도전’의 마지막 미션으로 박명수-정준하-하하-양세형의 특집 ‘보고 싶다 친구야!’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설악산 등반부터 전남 무안까지 출동한 ‘무한도전’ 멤버들의 마지막 미션 수행은 과연 성공했을지, 수행 과정에서 어떤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31일 MBC 리얼 버라이어티쇼 ‘무한도전’(기획 김태호 / 연출 임경식, 김선영, 정다히 / 작가 이언주)에서는 특집 ‘보고 싶다 친구야’의 미션을 수행하는 박명수-정준하-하하-양세형의 모습이 방송된다.

앞서 지난주 방송에서 실시간 생중계로 깜짝 공개된 박명수-정준하의 설악산 등반 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방송에서는 지금까지 만나기만 하면 늘 티격태격 앙숙 관계를 이어 온 ‘하와 수’는 설악산을 오르며 이전과는 다른 심도 있는 깊은 대화를 이어가 깜짝 대통합의 장이 펼쳐졌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공개된 사진 속 박명수와 정준하는 설악산 국립공원을 상징하는 반달곰 동상 앞에서 얼굴을 맞대고 미소를 가득 머금은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든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명수는 “이런 날이 오는구나”라며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 상황에 다소 들뜬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과연 두 사람은 설악산을 오르며 어떤 이야기들을 나눴을지, ‘무한도전’의 큰 형님인 두 사람이 무사히 설악산 정상에 올랐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하하는 병원에서 키를 재며 잔뜩 긴장한 모습도 공개됐다. 하하는 절친 김종민의 소원이었던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고 생애 첫 수면 내시경 검사를 받게 됐다는 전언이다.

더 나아가 하하는 중학생들 앞에서 특별 수업까지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과연 하하에게 어떤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양세형이 박나래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전남 무안에 있는 박나래의 할머니 댁을 찾는다.

이날 양세형은 박나래의 할머니와 할아버지 앞에서 마치 손자처럼 천진난만한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이날 양세형은 마을의 만능 해결사(?)로 변신해 ‘1일 귀농 체험’을 제대로 경험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증폭시킨다.

한편, 지난 29일 ‘무한도전’ 멤버들과 스태프들은 마지막 녹화를 마치고 가진 종방연에서 아쉬움을 표했다.

유재석은 “언젠간 이별할 줄 알았지만 (이별이) 생각보다 빨리 와서 조금 아쉽다”라며 “시청자 여러분들만 기다려주신다면 ‘무한도전’으로 또 돌아오도록 하겠다”라며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무한도전'의 마지막 방송인 ‘보고 싶다 친구야!’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31일 오후 6시 15분 ‘무한도전’에서 마지막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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