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은혁이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합격하고, 슈퍼주니어로 데뷔하기까지 ‘언덕 반지하’ 집에서 살았던 연습생 시절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23일(오늘) 오후 방송 예정인, XtvN과 tvN에서 동시 방송되는 예능프로그램 '슈퍼TV’(기획 이예지, 연출 천명현, 작가 황선영) 9회에서는 이특과 희철, 신동과 동해, 예성과 은혁이 커플이 되는 ‘우리 동거했어요’ 2탄이 이어진다. 같은 그룹 내에서도 어색하기로 소문난 세 커플은 각기 다른 테마로 하루를 보낸다.

특히,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예성과 은혁 커플이 과거 연습생 시절의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해, 눈길을 끈다.

은혁은 언덕 맨 꼭대기에 위치하던 반지하 집에서 보냈던 고3 시절을 회상했다.

은혁은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갔더니, 고된 일에 지친 채 맨 바닥에 누워계신 엄마의 모습을 봤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은혁은 “엄마의 뒷모습이 아직도 생생해”라며 눈시울을 붉혀,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은혁은 “그 당시, 반드시 가수로 데뷔하겠다고 마음먹었고, 그 누구보다 간절했었다”고 밝혔다. 은혁과 연습생 시절을 동고동락했던 예성도, 은혁에게 “너무 많이 공감한다”라며 묵묵히 은혁의 말을 경청했다.

더불어 이 모습을 VCR로 지켜보던 이특 또한, 연습생 시절 항상 은혁과 함께 다녔었다면서,

은혁의 힘들었던 시절을 기억하며 가슴 아파했던 이특의 이야기도 공개될 예정이다.

XtvN과 tvN에서 방송되는 '슈퍼TV'는 23일(오늘) 밤 11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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