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아는 형님' 김희철이 안소희의 등장에 설렘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CP 임정아|PD 최창수)에서는 안소희, 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희철은 게스트로 안소희가 등장하자 어쩔 줄 몰라했다. 이에 "왜 그러냐"는 민경훈의 질문에 김희철은 흥분하며 “나 원래 좋아해 진짜 좋아해”라고 뜨거운 팬심을 드러냈다.

이날 김희철은 안소희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지도 못했고, 소녀팬처럼 마냥 수줍어했다. 이런 김희철의 모습을 보고 '아는 형님' 멤버들은 "이런 모습 처음이다"라며 놀렸다.

이에 김희철은 "사적인 자리에서도 만난 적 없다"라며 부끄러워했고, 이런 모습에 민경훈은 "김희철이 이렇게 긴장하는 거 처음 봤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김희철은 "2007년 초반에 원더걸스가 데뷔했다. 연예계라는 게 힘들 수도 있지 않냐. 내겐 오아시스 같은 존재였다"라고 말하며 10년이 넘는 꾸준한 광팬임을 인증했다.

이에 안소희는 "근데 '아는 형님' 보니까 다 좋다고 하더라. 트와이스 모모 씨도 좋다고 하고, 하연수 씨, 구하라 씨, 진세연 씨 전부 다 좋다고 하던데"라며 "다 봤다"라고 지적해 김희철을 당황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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