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성룡 기자 = K리그가 파격적인 홍보대사를 임명해, 관심이 집중됐다.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된 개인 방송 ‘BJ 감스트’가 풍부한 콘텐츠로, K리그를 더 많이 알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27일(오늘)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2018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오는 3월 1일 K리그1(클래식) 개막을 앞두고, 12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은 한 자리에 모여 새 시즌을 앞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 날, 올 시즌 새롭게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된 개인 방송 아프리카TV ‘BJ 감스트’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BJ 감스트는 지난 2016년 아프리카TV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인기 BJ이며, 최근에도 최고 시청자수 1위를 기록하는 등,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 BJ 감스트는 "기분이 정말 좋다"면서 "젊은 사람들이 K리그를 더 많이 볼 수 있게 하고 싶다. 중계를 자주 하고 재미있게 K리그를 전파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BJ 감스트는 “K리그는 실제로 보면 재미있다. 시간이 될 때마다 경기장을 찾아 직관을 하겠다. 책임감을 갖고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라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또한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여론에 대해서도 "홍보대사 하는 기간 동안 보여드려야 할 숙제라고 본다. 그래서 욕이 좋았다. 불신을 믿음으로 바꿔놓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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