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tvN ‘무법 변호사’가 이준기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했다.

특히 이준기는 ‘무법 변호사’를 통해 김진민 감독과 11년 만에 재회한다.

앞서 이준기는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김진민 감독과 호흡을 맞추며 연기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한 바 있기에 네티즌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약 1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에 나선 이준기는 ‘무법 변호사’에서 권력의 내부자들을 상대로 복수의 칼을 든 변호사인 ‘봉상필’ 역을 맡았다.

봉상필은 어린 시절 어머니의 비참한 죽음을 목도한 이래 아픔과 분노로 뒤엉켜 어머니의 복수가 ‘생의 목적’이자 ‘절대 미션’이 돼버린 인물이다.

이에 무(無)법을 이용해 주먹을 앞세운 무법자와 정(正)법을 이용해 정의를 꿈꾸는 변호사 사이를 넘나드는 활약으로 그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영화 ‘변호인’-‘공조’로 2천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평정한 윤현호 작가까지 합류해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제작진은 "김진민 감독과 이준기가 ‘무법 변호사’를 통해 11년만 재회했다. ‘개와 늑대의 시간’ 이후 2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의 서로를 향한 쌍방 신뢰가 매우 두텁다”라며 “특히 사람을 끌어당기는 이준기의 매력이 법과 주먹을 오가는 무법 변호사를 완벽히 표현해낼 것이라 확신한다. 그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기대해달라"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다시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준기를 주인공으로 한 ‘무법 변호사’는 ‘라이브’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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