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조연이 기자 = 작년 12월 22일 개막한 평창송어축제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나는 25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올해로 11번째 열리고 있는 평창송어축제는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 하는 겨울 이야기’를 테마로 66일간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이라는 국가적인 큰 스포츠행사 때문에 평창송어축제는 대관령눈꽃축제와 함께 2018 평창윈터페스티벌로 마련됐다.

평창송어축제 현장에서는 평창군이 올림픽을 위해 마련한 전통민속놀이 공연이 펼쳐졌다. 2월 1일부터 8개 읍·면 민속놀이공연팀은 각 읍·면을 대표하는 민속놀이공연을 축제장(송어, 눈꽃축제)과 올림픽 플라자 일원에서 진행했다.

평창문화원(원장 이욱환) 주관으로 둔전평 농악놀이(용평), 황병산 사냥놀이(대관령), 대방놀이(대화), 삼베삼굿놀이(방림), 메밀도리깨질 소리(봉평), 평창아라리(미탄), 목도소리(진부)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평창만의 전통 민속놀이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구성된 평창민속예술단 공연도 함께 열려 잔치분위기를 연출했다. 22일부터 24일까지는 평창송어축제 폐막을 앞두고 평창 주민들을 위한 버드리 품바 공연도 이어진다.

한편 평창송어축제가 끝난 26일부터는 얼음두께를 고려해 7~10일간 1만원 무제한 송어낚시 행사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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