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배우 임수현(29)♥ 국대 농구선수 두경민(27)이 오는 4월 결혼한다.

6일 DB 프로미 측 관계자에 따르면 두경민과 임수현은 3년 열애 끝에 오는 4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두 살 연상 연하의 선남선녀 커플로 약 3년 간의 열애 끝에 부부가 되기로 약속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이미 농구팬들에게는 널리 알려져 있다. 두경민이 경기 중 여자 친구인 임수현을 위한 세리머니를 하거나 인터뷰에서도 자신을 늘 응원해주는 임수현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는 등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현해왔다.

임수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인 두경민과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임수현은 드라마 '지성이면 감천' 김나리 역, '로맨스가 필요해' 등에 출연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왕의 얼굴'(2015)에서 송월 역할로 출연했다.

두경민은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2013년 원주 동부 프로미에 입단했다.

올 시즌 평균 17.1 득점을 기록하는 등 커리어 하이 활약을 보이며 DB프로미의 1위 독주를 이끄는 에이스다.

이번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허재 감독이 이끄는 농구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