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배우 송강호가 영화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과 영화 ‘마약왕’에서 호흡을 맞췄다.

송강호는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중,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내부자들’(2015)의 우민호 감독과 함께 한국 영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킬 ‘마약왕’으로 관객들을 다시 만날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25일(오늘) 영화 ‘마약왕’의 제작사 측은 ‘마약왕’이 여름 개봉을 확정하고 일부 스틸 컷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스틸 컷에서 송강호는 ‘택시운전사’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연출하고 있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에서 시대와 돈, 권력을 아우른 마약왕 이두삼 역을 맡은 송강호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파격적이고도 압도적인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영화 ‘마약왕’의 제작사 측은 “70년대를 관통했던 사람들을 집약해놓은 영화적 캐릭터 이두삼을 통해 우리가 지나왔던 한 시대를 조명하고자 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영화 ‘마약왕’은 1970년대 대한민국, 마약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두삼과 그를 돕고 쫓고 함께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한편, 영화 ‘택시 운전사’로 지난 해 여름 무려 1218만 관객을 웃고 울린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강호가 이번 영화에서 어떤 연기 변신을 꾀했을지 벌써부터 영화계 안팎에서 기대가 쏠리고 있다.

또한 영화 ‘마약왕’에는 배우 송강호를 필두로 조정석, 배두나, 이성민, 김대명, 김소진, 이희준, 조우진, 유재명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의 향연까지 펼쳐질 예정이라, 올 여름 극장가의 판도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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