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종합건강검진기관 한국의학연구소(KMI) 대구센터가 추운 겨울, 훈훈한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화제다.

김현숙 KMI 대구소장은 연초 KMI 시무식 때 매출 신장률 상승 및 인력운영 효율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김 소장은 KMI에서 배운 나눔의 뜻으로 포상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는 방법을 간구하던 차, 그 동안 기부활동을 펼치던 성바오로 청소년의집 아이들을 위해 스키캠프를 개최하고 아이들의 추억만들기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선택하였다.

김 소장은 포상금 300만원과 추가 개인비용 240만원을 기탁하였고, 대구센터 진료팀 김영선 전문의도 100만원을 후원하며 따뜻한 손길에 동참하였다.

스키캠프는 지난달 26일~27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리조트에서 청소년의집 아이들 20명, 수녀, 수도사, KMI 간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2016년 새해 아이들에게 뜻 깊은 선물을 선사하였다.

이밖에 KMI 대구센터는 재능기부로 성바오로 청소년의집에 일주일에 한 번씩 독서지도 활동 및 기타 기부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편 경북 군위군에 위치한 성바오로 청소년의 집은 가정의 해체로 인해 부모로부터 제대로 보호와 양육을 받지 못하면서 가출하는 등의 행위를 하거나 또 그 우려가 있는 남자 아동을 가족으로 받아들여 건강한 사회통합과 성공적인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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