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클라우드 기반의 영상 서비스 제공업체인 브라이트코브(Brightcove)(나스닥: BCOV)가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일간지 르 피가로(Le Figaro)와 그 모기업인 프랑스 정보 웹사이트 Le Figaro.fr.에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3일 발표했다.

올 해 초 르 피가로는 프랑스 대통령 선거 과정을 중계하면서 라이브 이벤트와 1년 365일 24시간 상시 채널을 방송처럼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이를 수익으로 연결시켜주는 브라이트코브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기반 솔루션인 브라이트코브 라이브(Brightcove Live)를 이용했다.

앞으로 르 피가로는 여러 가지 일상적인 라이브 이벤트를 운용할 수 있는 제품을 Le Figaro.fr. 홈페이지에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브라이트코브는 브라이트코브 플랫폼을 통한 모바일 앱과 웹 방식 전반에 걸쳐 르 피가로의 주문자 서비스(on-demand service)도 추진하고 있다.

르 피가로의 디지털 부문 책임자인 베르트랑 지에(Bertrand Gie)는 “브라이트 라이브와의 첫 제휴는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는 우리가 앞으로 확대해나가고자 하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종 사용자들의 참여는 프랑스 콘텐츠 제공업체들이 늘 염두에 두고 있는 관심사이며 쌍방향 대화가 이루어지는 라이브 영상은 시청자들을 우리 방송에 머물러 있게 한 또 하나의 강력한 수단이었다”며 “우리는 홈페이지에서 1년365일 하루 24시간 라이브 스트림을 내보내는 하루를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청자들과의 상호작용을 지속해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브라이트코브를 활용한 기술 혁신을 통해 이 같은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라이트코브 국제사업 부문 마크 블레어(Mark Blair) 수석부사장은 “르 피가로는 오래 전부터 정보제공업계를 대표하는 거대기업이었고 프랑스 전역은 물론 유럽 전 지역에 널리 알려져 있다”며 “Le Figaro.fr 웹사이트를 통해 창출해내 온 디지털 행로와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에 다가가고 있는 혁신적인 방법이 매우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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