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레고를 마음대로 테이크아웃 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레고 무제한 대여 전문점 플레이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레고 테이크아웃 전문점 플레이는 39,000원 월정액 요금만 지불하면 한 달 동안 횟수에 상관없이 레고를 무제한 대여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전문 매장이다.

카페에 들러 커피를 테이크아웃하듯 플레이 매장을 방문해 레고를 자유롭게 대여할 수 있다. 본사 직영 매장인 부산 명지오션시티점의 경우 개점 2개월만에 2,400회가 넘는 대여 횟수를 기록할만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월정액 회원제로 운영되는 플레이 매장을 방문하면 진열된 수 백종의 레고 박스를 아이들이 직접 살펴본 후 원하는 모델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레고를 좋아하는 유·초등부 아이들에게는 그야말로 최고의 선물이 되는 셈이다.

미국의 경우에는 레고 대여 서비스가 레고판 넷플릭스(DVD 우편대여 서비스 업체)라고 불릴 만큼 보편화된 서비스로 이미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는 레츠고, 브릭온, 블럭드림 등의 인터넷 업체들이 택배를 이용한 온라인 레고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서 레고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플레이가 처음이다.

플레이는 본사 가맹점이 입점하는 지역의 블럭방 매출이 급감하고 있는 것은 레고 대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충분하다는 반증이라며 공유경제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국내도 미국처럼 레고 대여 서비스가 곧 대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레이는 본사 직영 매장의 성공에 힘입어 2월 중 부산 구포점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연내 100개 이상의 매장을 개점해 더 많은 아이들이 저렴한 가격에 레고 무제한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매장 위치와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플레이 홈페이지(www.ple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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