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 뉴스] 박윤규 기자 = ‘Big City(애덤스 별명)’가 워싱턴에 입성했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한국시간 23일 공식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루수 겸 외야수인 맷 애덤스와 1년 4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애덤스는 주전 1루수인 라이언 짐머맨의 백업과 왼손 대타용 거포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과 이별한 아담 린드와 비슷한 역할이다.

또한 애덤스가 좌익수 경험이 있어 팀이 필요로 한다면 좌익수로도 기용될 수 있다. 애덤스는 2017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서 뛰며 타율 .274 출루율 .319 장타율 .522 홈런 20개를 기록했다.

이번 겨울 첫 번째 영입을 성공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오른손 투수에 강한 애덤스(우완상대 OPS .828, 좌완상대 OPS .593)가 우완 상대 대타로 활약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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