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JTBC '뭉쳐야 찬다 3'
사진 제공 : JTBC '뭉쳐야 찬다 3'

[서울=RNX뉴스] 김설 기자 = ‘뭉쳐야 찬다 3’가 ‘어쩌다벤져스’ 선수 특별 채용 테스트에 돌입한다.

오는 24일(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3’에서는 안정환이 스포츠 전설들의 피지컬 대전 ‘몸(M.O.M) 31’에서 특전으로 내걸었던 ‘어쩌다벤져스’ 입단 테스트 약속을 이행한다. ‘어쩌다벤져스’ 현역 선수들이 본업으로 자리를 비울 시의 전력 이탈을 고려해 특채 선발전을 진행하는 것.

‘몸 31’에 참가했던 최영재, 이진봉, 홍성흔, 김병현, 강칠구, 이용대까지 예상보다 많은 후보 선수가 등판해 ‘어쩌다벤져스’ 기존 선수들 사이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마지막 후보 선수로 모태범이 나타나 놀라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안정환은 생활 축구를 열심히 하는 모태범의 모습을 보며 축구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있을 거라고 판단해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조기축구회 4개 팀에서 활동 중이라는 모태범이 안정환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고 있다.

반면, 본격적인 테스트가 진행되기 전부터 안정환의 혈압을 담당하는 김병현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유쾌한 활약으로 재미를 선사한다. 그중에서도 김병현의 “히딩크의 황태자가 박지성이라면 안정환의 황태자는 저다”라는 자아도취 발언은 안정환의 퇴근 욕구를 급상승하게 만든다. 급기야 안정환이 자리를 뜨려고 해 다급히 붙잡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네덜란드 A매치와 오키나와 전지훈련 코치로 함께 했던 김남일이 안정환 옆에서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규직 코치를 노렸던 김남일의 꿈이 드디어 이루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 더불어 김성주는 김남일이 미용실 직원에게 강동원 사진을 보여주며 강동원처럼 해달라고 했다는 제보로 웃음을 더한다.

JTBC ‘뭉쳐야 찬다 3’는 오는 24일(일)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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