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서재학 기자 = 그룹 엑소(EXO)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백현(BAEKHYUN)이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빛냈다.

백현은 지난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에 참여했다.

이날 백현은 깔끔한 슈트 스타일로 등장해 경기 시작에 앞서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 무반주로 가창했다.

고척스카이돔을 꽉 채운 백현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탄탄한 가창력이 경기장을 찾은 많은 야구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양팀 선수단에게도 깊이 있는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백현의 무반주 노래 영상은 MLB 공식 SNS에 게재돼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SNS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는 등 화제성을 보여줬다. 이를 포함해 전 세계 야구 팬들에게 회자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백현

백현은 이전에도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IOC 총회 개회식, 2023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등 주요한 국제 스포츠 행사에 꾸준히 초청되어 왔다.

이어 이번엔 한국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메이저리그의 정규시즌 개막전인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에서 애국가, 미국 국가를 가창하며 또 한번 남다른 위상과 의미를 증명하게 됐다.

한편, 백현은 현재 2024 단독 솔로 아시아 투어 'Lonsdaleite'(론스달라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일과 17일 서울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고, 오는 23일과 24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 포레스트 스포츠 플라자 메인 아레나로 열기를 이어간다.

서울·도쿄를 포함해 총 13개 도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INB100(아이앤비100) 제공]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