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서울=RNX뉴스] 이아람 기자 = ‘7인의 부활’의 신스틸러들이 뜨거운 출격을 예고한다.

오는 3월 29일(금)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연출 오준혁·오송희,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측은 20일,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윤태영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악’의 공동체 혹은 ‘선’의 조력자로 활약할 이들의 빈틈없는 열연이 기대감을 높인다.

‘7인의 부활’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렬한 공조를 그린다. 완벽하게 재편된 힘의 균형 속 새로운 단죄자의 등판과 예측 불가한 반전의 변수들이 또 어떤 카타르시스를 선사할지 시즌 2에 대한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막강한 권력을 거머쥔 ‘절대악’ 매튜 리(=심준석/엄기준 분)와 ‘악’의 공동체가 무너지는 방식, 지옥에서 돌아온 민도혁(이준 분)이 맞이할 변화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컴백한 반가운 캐릭터들의 면면이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지난 시즌 엔딩에서 매튜 리의 협박이나 다름없는 제안에 또다시 그의 손을 잡고야 만 악인들. ‘악’의 운명 공동체로 뭉친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먼저, 신은경은 돈이 인생 최고의 가치라 여기는 ‘차주란’으로 활약한다. 매튜 리의 곁에서 태평성대를 이루지만, 예기치 못한 전남편의 등장은 그의 끝없는 욕망을 또 한 번 불러일으킨다. 

여전히 매튜 리의 충성심 강한 개가 되기로 한 ‘양진모’는 윤종훈이 맡았다. 매튜 리의 명으로 고명지(조윤희 분)와 위장결혼까지 하게 된 양진모. 힘과 권력을 손에 넣기 위해 더 높이 올라가려는 욕망을 가진 그가 예상 밖의 지각 변동을 불러온다고.

조윤희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엄마가 되길 꿈꾸는 ‘고명지’로 변신한다. 양진모와 위장부부 생활을 택한 이유도 아이들에게 멋진 아빠를 만들어주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완전한 가족이 만들어졌다는 안정감도 잠시, 고명지는 양진모에게 상처를 얻게 된다. 

조재윤 역시 타락한 경찰 광수대 대장 ‘남철우’로 활약을 이어간다. 이번 시즌에서 차주란과 깊이 얽히며 묘한 텐션을 자아낼 이들의 관계성도 흥미를 더할 전망.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얽히고설킨 악인들. 과연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본격적으로 펼쳐질 이들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케 한다.

민도혁의 든든한 조력자 ‘강기탁’으로 분한 윤태영의 활약도 기대감을 더하는 포인트다. 민도혁의 복수를 묵묵히 돕는 그는 비밀공조를 제안하며 접근해 온 ‘메두사’의 정체에 의문을 가지기 시작한다. ‘거대악’ 매튜 리에 맞서기 위해 그가 어떤 움직임을 보여줄지 강기탁의 이야기에도 호기심이 쏠린다.

‘7인의 부활’ 제작진은 “적재적소 텐션을 불어넣고 짜릿한 복수전의 긴장감을 더할 대체 불가 배우들의 완벽한 시너지가 시즌 2에서도 계속될 것”이라면서 “흡인력을 배가하는 캐릭터들의 활약, 배우들의 리얼한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은 오는 3월 29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