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 포스터 [사진=CJ ENM 제공]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이 3월 27일 리마스터링 개봉을 앞둔 가운데, 명작들의 잇따른 재개봉작들이 화제다.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 성우: 야마다 야스오, 코바야시 키요시 외 | 수입/배급: CJ ENM]

봄과 함께 관객들의 취향을 사로잡을 명작 재개봉이 이어지고 있어 관객들의 설렘 지수가 증가하고 있다. ‘레이니 데이 인 뉴욕’, ‘남은 인생 10년’,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그리고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이 그 주인공들.

먼저 지난 13일 재개봉 한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은 ‘듄’시리즈로 일명 ‘티모시 열풍’ 신드롬을 만들어낸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로맨스 영화이다.

뉴욕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뉴요커 ‘개츠비’의 운명 같은 만남과 로맨틱한 해프닝을 담은 영화로, 티모시 샬라메의 풋풋한 모습과 함께 또 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현재까지 티모시 샬라메의 영화 속 명장면이 영상으로 꾸준히 리플레이 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던 작품으로, 재개봉을 통해 다시 극장에서 만날 수 있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시한부를 선고받은 ‘마츠리’와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가 기적처럼 서로를 발견하고, 눈부신 사계절을 함께하는 운명적 로맨스 ‘남은 인생 10년’은 2023년 개봉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4월 10일 재개봉한다.

일본을 대표하는 인기 MZ 배우 고마츠 나나와 사카구치 켄타로의 아름다운 케미와 설렘 가득한 이야기로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관객들이 재소환한 작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괴물’로 제76회 칸 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일본 최고의 각본가 사카모토 유지와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도이 노부히로 감독이 의기투합한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는 막차를 놓친 후 우연히 만나 급속도로 사랑에 빠진 대학생 ‘무기’와 ‘키누’의 5년간의 현실 공감 로맨스를 담아냈다.

오는 4월 10일 재개봉을 확정, 올봄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가슴 떨리는 설렘을 안길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3월 27일 리마스터링 개봉을 확정한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은 전설적인 괴도 ‘루팡 3세’와 동료 ‘지겐’이 비밀이 감춰진 칼리오스트로 공국에서 위기에 빠진 ‘클라리스’ 공주를 만나게 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펼치는 낭만 액션 어드벤처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데뷔작이자, 시작부터 남다른 작품성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영화 초반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역동적이고 스릴 넘치는 카 체이싱 장면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극찬한 장면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현재까지 회자되고 있는 최고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으로서 전 세계 유수 매체와 평단의 극찬과 찬사를 받으며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영화로 꼽히고 있는 작품이다.

1979년 첫 개봉한 이후 거장 감독들과 애니메이션, 영화 팬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일본에서 투표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인기 순위’에서 2020년에는 3위를, 2022년에는 2위에 랭킹 되는 등 오랜 기간 동안 레전드 명작으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다.

이처럼 전설적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데뷔작을 리마스터링 재개봉을 통해 다시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것에 과거 영화를 봤던 관객들은 물론, 극장에서 첫 만남을 가질 예비 관객들까지, 전 연령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리마스터링 개봉을 확정한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은 3월 27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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