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kolam ikan]
[사진 제공 = kolam ikan]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가수 ONLEE(이승환)가 데뷔 첫 인도네시아에서의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온리(이승환)는 지난 7일(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발라이 사르비니(Balai Sarbini)에서 팬미팅 ‘2024 온리 원 인 자카르타(ONLEE ONE In Jakarta)’를 개최,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데뷔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온리는 이날 솔로 아티스트로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첫 미니앨범의 선공개 곡 ‘괜히 프로필만 보다가’를 첫 곡으로 부르며 팬미팅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후 온리는 인도네시아 팬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넸고, 음악에 관한 토크부터 미니게임까지 다양한 코너들을 통해 팬들과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온리는 오는 4월 신곡 발표 예정이라는 깜짝 스포로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현지 팬들을 위한 온리의 배려심 깊은 음악 선물도 빛났다. 인도네시아 노래인 ‘Bunga Hati’를 준비한 온리는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그룹 원포유 출신이자 첫 인도네시아 국적 아이돌로 데뷔했던 가수 로우디(Loudi)와 함께 듀엣 무대를 꾸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온리는 첫 솔로 앨범 ‘스위치 온(Switch ON)’의 전 수록곡 무대부터 곡 작업과 피처링으로 참여한 SIM2의 ‘Away’에 이어 라이즈의 ‘Talk Saxy’와 ‘Siren’ 커버 무대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온리는 특히 미리 준비해 온 편지를 인도네시아어로 읽어 내려가며 진심을 전했다. 그는 “오늘 팬들과 추억할 수 있는 하루가 생긴 것 같아 기쁘다”라며 “솔로 아티스트 온리는 이제 시작이니 지켜봐 주시고, 앞으로 더 좋은 음악과 활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건넸다.

지난해 11월 솔로 아티스트로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온리는 국내를 뛰어 넘어 일본과 인도네시아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 가는 등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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