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그룹 엑소(EXO) 노래가 한국 최초 두바이 분수쇼 음악으로 선정됐다.

두바이 분수쇼는 시원한 물줄기에 음악,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볼거리 중 하나이다.

특히 이쇼에 사용된 음악으로는 마이클 잭슨 ‘Thriller’(스릴러), 휘트니 휴스턴 ‘I Will Always Love You’(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 셀린 디온과 안드레아 보첼리 ‘The Prayer’(더 프레이어), 아델 ‘Skyfall’(스카이폴), 에디트 피아프 ‘La Vie En Rose’(라 비 엉 로즈) 등 유명 팝스타들의 메가 히트곡이 분수쇼 음악으로 사용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는 지난 9월 발표된 엑소 ‘Power’가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버즈 칼리파 앞 두바이 분수쇼(The Dubai Fountain)의 음악으로 채택되어 엑소가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글로벌한 위상을 확인시켰다.

엑소의 ‘Power'는 오는 2018년 1월부터 화려한 분수쇼와 함께 전 세계인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또한 한국 최초로 선정된 만큼 엑소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또한 두바이 분수는 다운타운 두바이 내 축구장 18개 규모에 버금가는 버즈 호수(Burj Lake)에 설치된 대형 인공 분수로, 분수 규모만도 축구장 3개에 달하며, 45층 빌딩 높이까지 물을 쏘아 올릴 수 있는 노즐과 6,600개의 슈퍼라이트, 25개의 컬러 프로젝터, 344개의 수중 로봇 등 최첨단 장치를 활용, 환상적인 분수쇼를 선사해 전 세계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를 보기 위해 두바이를 찾는 만큼, 엑소의 ‘Power’와 함께 펼쳐질 분수쇼에도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