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배우 서유정(40)이 자신의 SNS에 해외 문화재에 올라 탄 모습을 공개해 논란이 되고있다.

13일 서유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초 후에 무슨일이 터질지도 모르고 난 씩씩히 저기 앉았다 혼났다”며 “나 떨고 있니 오마 후다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서유정은 이탈리아 베니스 산마르코 광장에 있는 동상으로 추정되는 한 사자상 위에 올라타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며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관리 직원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서유정에게 그녀의 행동을 지적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네티즌들은 이 게시물을 보고 서유정 행동을 지적하며 비판하는 댓글을 쏟아냈고 논란이 커지자 서유정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서유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과문은 다음과 같다.

“안녕하세요 서유정입니다. 먼저, 오늘 저의 SNS에 게재된 사진 속 저의 행동으로 인해 불편하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며 사과했다.

이어 “매사에 신중을 기해야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크나큰 실수를 저지른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며, 추후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유의하겠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돈있고 시간 많아서 유럽으로 여행가면 뭐합니까 기본이 안되어있는데”, “유치원에서도 배우지않음?”, “기본은 지키며 삽시다. 나라 망신 시키지 마세요”등의 질타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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