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8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삼성동 소재)에서 ‘Thank you! 인터넷, Brovo! 스타트업’이라는 주제로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공동 주최/주관하는“2015 인터넷기업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부터 대표기업까지 인터넷산업 내 모든 기업인들이 함께 즐기고 네트워킹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 김기식 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과, 인기협 김상헌 협회장(네이버 대표), 카카오 임지훈 대표, 이베이코리아 변광윤 대표를 비롯한 인터넷산업인 150여명이 참석하여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를 축하했다.

미래창조과학부의 최양희 장관은 축사에서 “우리나라의 인터넷 분야는 유럽국가도 부러워할 정도로 발전되었다. 미래부는 IT분야의 발전을 위해 KICT 전략을 진행하여 인터넷기업들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다음으로 축사를 진행한 김기식 의원은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추진하여야 하며, 인터넷기업들은 전통적인 산업과의 융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국회도 많은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인기협은 ‘응답하라 2000’이라는 인터넷산업의 발전사를 담은 기획동영상을 제작·상영하여 참석자들의 공감을 자아냈으며, 인터넷 대표기업의 임직원이 선정한 올해의 스타트업(쏘카, 레진코믹스, 리디북스, 팀블라인드, 피키캐스트)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여 스타트업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이어 진행된 미니토론에서는 ‘긁지 않은 복권 vs 터진 복권, 당신의 선택은?’ 이라는 주제로 대표기업과 스타트업 직원들 간의 근무환경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여 참석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행사를 주최/주관한 인기협 김상헌 회장은 “협회가 창립되었던 2000년에도 벤처 열풍 속에 대표적인 인터넷기업들이 성장하였듯이, 현재의 스타트업 열풍이 또 다시 우리 경제와 사회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사진:한국인터넷기업협회)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