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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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그룹 템페스트(TEMPEST)가 폭풍처럼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상식을 화려하게 휩쓸었다.

템페스트(한빈, 형섭, 혁, 은찬, 루, 화랑, 태래)는 지난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에 참석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템페스트는 이머징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멤버들은 "곧 데뷔 2주년인데 이렇게 값진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누구보다 템페스트를 가장 많이 사랑해 주고 응원해 주는 iE(팬덤명)에게 가장 고맙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템페스트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 이후 템페스트는 특유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 무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Vroom Vroom(브룸 브룸)'과 'DIVE(다이브)' 무대를 연달아 펼친 멤버들은 강렬하고 파워풀한 카리스마는 물론, 청량감 넘치는 소년미까지 한꺼번에 발산했다.

또한 템페스트는 이날 방탄소년단의 'Dynamite(다이너마이트)' 커버 무대를 선보여 또 한 번 눈길을 사로잡았다. 일곱 멤버는 마치 한 몸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일사불란한 군무로 'Dynamite'를 완벽하게 재해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템페스트는 오는 3월 11일 새 앨범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2024년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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